
바자회는 원아들이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도서, 의류 등을 가정에서 가져와 학부모와 함께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이들이 직접 가격을 정하고 손님을 맞이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즐거움 속에서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전달된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화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기탁되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아이행복어린이집 황재현 원장은 “어릴 때부터 나눔의 기쁨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매년 작은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아이들이 스스로 번 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점에서 교육적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지은아 화서2동장은 “아이들의 정성 어린 손길이 우리 마을에 큰 울림을 주었다.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베풀어주신 선생님들과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전달해 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이숙영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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