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1천113명·사망자 206명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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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지난 9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32만 명을 넘어서며 이틀 연속 30만 명대를 이어갔다. 특히 현재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두 달여 만에 1,100명대로 재차 들어섰다.
◆ 위중증 환자 70일 만에 1천100명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대비 32만7,549명 늘어난 누적 553만9,650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일 역대 최다였던 34만2,446명에 이어 이틀 연속 30만 명대로 기록됐으며, 일주일 전인 지난 1일 19만8,800명보다 12만8,749명 더 발생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서울 6만6,859명 ▲경기 8만8,144명 ▲부산 3만1,578명 ▲대구 1만1,601명 ▲인천 2만1,975명 ▲광주 6,300명 ▲대전 7,884명 ▲울산 8,789명 ▲세종 1,944명 ▲강원 8,172명 ▲충북 8,765명 ▲충남 1만666명 ▲전북 1만75명 ▲전남 8,470명 ▲경북 1만1,964명 ▲경남 1만9,412명 ▲제주 4,923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26명 증가한 1,113명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30일 기록한 1,145명 이후 70일 만에 1,100명대를 다시 넘어선 수치로, 역대 세 번째 최다 기록이다. 최근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는 797명→896명→885명→955명→1,007명→1,087명→1,113명 등으로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의 경우 역대 두 번째 최다인 206명으로 기록됐다. 누적 사망자는 9,646명, 치명률은 0.1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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