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대표 세시풍속 달집태우기 재현과 다채로운 민속체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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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집'을 태우고 있다. (사진=한국민속촌) |
[세계로컬타임즈 이지안 기자] 한국민속촌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를 5일 오후 4시 30분 진행한다.
달집태우기는 정월 대보름날 대표 세시풍속으로 생솔가지와 대나무를 무더기로 쌓아 올린 '달집'을 불에 태우며 나쁜 액운을 쫓고 풍년을 기원하는 풍습이다.
한국민속촌을 찾은 관람객의 소원을 적은 종이를 엮어 태워보며 한 해의 건강과 안녕도 기원한다.
달집 외에도 입춘과 정월 대보름을 대표하는 다양한 세시 행사들도 즐길 수 있다.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글귀를 써보는 ‘입춘첩쓰기’ 체험과 한 해 부스럼을 예방하고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부럼깨기’ 등 정월대보름 체험이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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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월대보름 부럼 (사진=한국민속촌) |
민속마을 33호 앞 광장에서는 연날리기 체험이 진행된다. 어렸을 때 공터에서 하늘 높이 연을 날렸던 추억을 민속촌에서 다시금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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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민속촌을 찾은 관람객이 연을 날리고 있다. (사진=한국민속촌) |
이외에도 장승혼례식, 볏가릿대 세우기 등 다양한 전통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한국민속촌은 가족명절 정월대보름을 맞아 3인 이상 가족끼리 방문하는 관람객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을 제공한다. 경로우대 관람객은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다. 계묘년을 맞아 토끼띠, 주한외국인, 경기도민 대상으로 특별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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