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20~22일 온라인·전화 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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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설 연휴 기차표 비대면 예매가 시작된 20일 서울역에 비대면 예매 안내문이 설치돼있다.(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023년 설 연휴 열차승차권을 20일부터 22일까지 예매한다고 밝혔다.
◆ “현장 판매 없다는 점 주의해야”
코레일에 따르면 설 연휴 승차권은 이날 먼저 경로·장애인을 시작으로, 21일 모든 국민 대상 경부·경전선, 22일은 호남·전라선 예매가 각각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차역 등 현장 판매는 이뤄지지 않는다. 온라인·전화 등 100%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만 65세 이상 고령자 및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장애인의 경우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화 또는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예매 대상은 내년 1월 20~24일 운행이 예정된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으로, 1인당 1회 6장(최대 12장)까지 구매할 수 있다.
코레일은 ‘전화예매 실수요자 보호’를 목적으로 보건복지부와 실시간 연계한 전화예매 대상 고객 인증 절차를 도입했다.
모든 국민들은 오는 21~22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PC 또는 모바일 앱 ‘코레일톡’ 등 온라인 예매가 가능해진다. 특히 21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중부내륙·경북선 승차권을, 22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승차권 예매가 실시된다.
이번 예매 기간 온라인 또는 전화 예약한 승차권은 이달 22일 오후 3시부터 25일 밤 12시까지 결제해야 한다. 미결제된 승차권은 자동 취소되며,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돌아가게 된다.
한편, 코레일은 그동안 명절기간 제외돼온 동반유아 할인(75%)을 이번 설 승차권 예매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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