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중개 플랫폼’ 홈스퀘어, 4월 1일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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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값중개 플랫폼 홈스퀘어가 내달 공식 서비스에 들어간다.(사진=코스탁)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높은 수수료율 논란으로 사회적 논의가 지속 중인 부동산 중개·등기수수료 관련, 수요자 눈높이에 맞춘 새 부동산플랫폼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서울 9억원 아파트 등기수수료 40여만원 절감
31일 운영사 코스탁에 따르면 ‘반값중개 플랫폼’을 표방한 ‘홈스퀘어’는 현행 중개·등기수수료의 절반 가격에 부동산 거래가 가능하도록 구성된 공식 서비스를 오는 4월 1일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중개수수료는 현행 상한요율의 절반으로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어 소비자의 거래 부담을 대폭 줄이도록 했다. 주택, 오피스텔, 상가, 토지 등 부동산의 매매, 교환, 임대차 등 모든 거래유형의 중개수수료를 절반만 내면 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홈스퀘어를 통해 2억 원 이상~9억 원 미만 주택 매매거래의 경우 상한요율 0.4%의 절반인 0.2%, 2억 원 이상~9억 원 미만 주택 임대차 계약은 상한요율 0.3%의 절반인 0.15%의 중개수수료만 지불하면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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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탁. |
이어 등기수수료도 ‘반값’으로, 서울 소재 9억 원(85㎡ 이하) 아파트의 등기를 진행한다고 가정하면 등기비용은 79만3,000원의 절반인 39만6,500원에 그친다.
홈스퀘어 관계자는 “홈스퀘어는 급격한 부동산 가격의 상승으로 중개수수료와 등기비용이 부담되는 소비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반값 중개·등기 플랫폼”이라며 “특히 청년, 사회초년생 등 부동산 거래 비용 절감이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탁 주식회사는 2018년 설립된 프롭테크사로 앞서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의 우수부동산서비스사업자 정보제공분야 1호로 인증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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