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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지역주민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0kg 100포대를 기부해 지역내 독거노인 등에게 햅쌀을 전달됐다. 사진은 기부 쌀을 전달받은 독거노인 모습. |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강화문 교동면 주민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18일 강화군 교동면 지역주민인 이 모씨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햅쌀 100포대(10kg)를 교동면에 기부했다.
본인이 직접 추수한 쌀을 5년째 기부하고 있는 이씨는 선행을 숨겨오며 '숨은 산타'라고 불리고 있는데 매년 연말연시가 되면 독거노인, 장애인들에게 사랑의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지역주민 한 모 씨도 지역의 또다른 숨은 산타다.
2005년부터 지금까지 12년째 불우이웃을 돕고 있는데 본인이 직접 추수한 햅쌀을 매년 40포대(10kg)씩 기부하고 있다.
이들 외에도 교동면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자원봉사상담가 등의 봉사단체에서 매년 쌀, 김치 등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으며 이렇게 기부된 현물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통해 관내 주민에게 전달되고 있다.
한석현 교동면장은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기부와 나눔은 우리가 사는 공동체를 살맛나게 하는 재료가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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