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준 부시장 “주민 요구 시 언제든 보상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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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김제시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15일 오후, 1차 보상협의회를 열고 주민 이주대책과 보상을 논의했다.
김제시에 따르면 보상규모만 800억 원에 이른다.
지평선 제2 일반산단은 약 197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 12월까지 상동동 45번지 일원에 약 88만 2272㎡ 부지에 식료품, 전자부품, 전기장비 제조업 등 12개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김제시는 지평선 제2 산단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작년 11월에 보상계획공고와 12월에 보상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지난 1월 감정평가업체 선정과 토지소유자 4명을 포함한 총 8명으로 구성한 보상협의회를 구성했다.
이번 협의회 1차 회의는 위원장인 이찬준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보상액 평가를 위한 토지소유자들의 사전의견 수렴에 관한 사항, 잔여지의 범위 및 이주대책에 관한 사항, 토지소유자 또는 관계인 등이 요구하는 보상 관련 전반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부시장은 “법적 기준 내에서 정당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적극 노력하겠다”며 “사업구역 내 지역주민 요구 시 언제든 보상협의회을 열고 앞으로 보상과 이주대책에 소홀함이 없도록 김제시도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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