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모집은 생태․환경, 기후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역량을 가진 전문가들의 참여로 지역 기반 생태교육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미래지향적 교육 생태계를 넓혀 갈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올 한 해 ‘꿈꾸는 진로교실’ 등 7개 교육과정, 43개 프로그램을 전 연령을 대상으로 운영해 1만8,000명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섬·연안 생태와 환경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모집 분야는 주강사와 협력강사로 나뉜다. 주강사 13명은 생물·환경·기후 분야의 교육프로그램 기획·개발 및 강의를 맡게 되며, 협력강사 13명은 교육 준비와 교육생 안전관리, 현장지원을 담당해 현장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최종 선발된 강사들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의 연간 교육 운영계획에 따라 유치원에서 성인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생물자원 교육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생태 감수성과 환경 인식 향상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선정 과정은 서류심사, 면접, 주강사 대상 강의 시연 등 단계별 절차를 통해 공정하게 이루어지며, 지원 자격과 선발 일정 등 상세 내용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박진영 관장은 “생태·환경․기후 분야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전문교육 인력 양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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