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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민 연세건우병원 척추 비수술센터장 |
코어근육은 척추를 받쳐주는 복부·등·엉덩이·골반 등의 근육을 의미하는데흉극근·흉최장근·회선근·다열근과 골반 주위의 장요근이 대표적이다.
코어 근육에 문제가 생기면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긴다.
피트니스센터에서는 주로 겉으로 보이는 근육을 키우는 운동에만 매진하는 경우에도 코어근육을 강화할 기회가 적어진다.
특히 현대인들은 앉아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운동량이 부족해지면서 코어근육이 쉽게 약화된다. 이렇게 약화된 코어근육은 척추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고 통증이나 디스크 등을 유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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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랭크 : 손바닥을 바닥에 대고 엎드린 뒤 팔꿈치를 90도로 굽힌 상태로 팔뚝을 바닥에 대고 몸을 지탱한다. 머리와 몸을 일직선상에 맞추고 발끝을 정강이 쪽으로 잡아당긴다. 이 자세가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다리를 한 쪽씩 올리는 동작을 하면 좋다. 엉덩이와 배의 힘이 길러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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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릿지 : 천장을 보고 누운 상태에서 손바닥을 바닥에 대고 어깨로 몸을 받치면서 엉덩이를 들어 올린다. 무릎부터 가슴까지 일직선이 되도록 한다. 이 자세가 익숙해지면 다리를 펴고 팔꿈치로 상체를 받쳐 올리는 리버스 플랭크 자세를 시도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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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플랭크 : 바닥에 팔꿈치 아랫부분을 대고 옆으로 눕는다. 발끝을 정강이 쪽으로 당긴 상태에서 바닥에 닿은 팔에 힘을 주고 엉덩이가 땅에 닿지 않도록 위로 들어 올린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일직선이 돼야 한다. 허리와 골반의 힘을 기를 수 있다. |
그러나 몸이 약해졌단 이유로 너무 무리를 해서도 안된다.
조수민 원장은"약해진 코어근육에 갑자기 무리가 가면 허리통증이 심해질 수 있고, 오히려 디스크를 손상시킬 수 있다"며. "시술이나 수술 경험이 있는 사람은 운동 초기에 담당 의사나 운동 치료사의 도움을 받아 단계적으로 운동을 시작하는 게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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