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남수동 소재 ‘움’서 25일까지 진행
 |
| ⓒ 레나 작가.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사진작가 레나(LENA)의 개인전 ‘ADZIISGAI: 멀리 나아가는 평행선들의 집합’이 현재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수원 남수동에 있는 사진공간 ‘움’에서 오는 25일까지 열린다.
그동안 정체성과 소수자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며 작업해온 작가 레나의 이번 전시는 어린 시절 작가가 경험했던 가정폭력과 해외에서 아시아 여성으로서 겪었던 정체성에 대한 체험, 2020년 1년간의 투병 경험과 극복 과정을 사진과 영상, 설치를 통해 선보인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신을 카메라 앞에 세워 스스로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경험과 영상을 촬영하며 만난 이들의 목소리, 작가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읽어나간 책들의 텍스트가 공명하는 경험, 여성 신화 서사에서 뽑아낸 이미지들을 설치해 구현한 경험 등을 관객과 공유하려 한다.
 |
| ⓒ 레나 작가. |
‘ADZIISGAI’는 나바호 원주민들의 언어로, ‘멀리 나아가는 평행선들의 집합’이라는 뜻이다. 결코 하나로 만나지 않는 평행선들이 소수의 언어에서는 집합하듯이, 이번 전시는 각기 다른 개인의 작은 서사들과 경험들이 모여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