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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군은 신천지 전담반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유영재 기자] 강화군은 지난 주말 신천지 신도·교육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체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2일 강화군에 따르면 신천지 신도·교육생 161명의 명단을 확보해 1차로 전화조사를 완료하고, 이들 중 2명의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검체검사를 실시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체검사가 어려운 나머지 무증상자 39명에 대해서는 국외 거주, 군입대 등 사안별로 대책을 추진 중이며, 연락이 되지 않는 4명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무증상자 가운데 자가격리자들은 1:1 전담 모니터링으로 중점 관리하고, 감염 증후가 별견되는 즉시 능동감시로 전환해 검체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신천지에 대한 전화조사와 능동감시를 통한 자가격리, 선별적 검사만으로는 지역사회 불안감을 해소할 수 없어 모든 신도·교육생에 대한 검체검사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과감한 결정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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