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기나눔 캠페인’은 봉사와 나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범국민운동으로 행정안전부는 지난해부터 시기별 특성에 맞는 봉사・나눔 활동을 독려하고자 집중기간을 운영해 왔다.
특히, 올해는 대형산불로 많은 이재민과 피해가 발생한 만큼 이재민 구호 및 피해복구 지원에 봉사와 나눔을 집중할 계획이다.
3월 22일부터 울산, 경북, 경남 등 산불 발생 지역에 20,513명(4월 11일 기준)의 자원봉사자가 급식 지원, 대피소 운영 및 돌봄·의료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행정안전부는 앞으로 피해 가구 지원, 마을 정리, 농촌일손 돕기 등 피해 현장에서 봉사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전국의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일감을 신속히 조사하여 자원봉사 신청자가 적시적소에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역에서의 자원봉사 활동에 대해서는 기부금 인정 및 기부금 확인서 발급(시·군·구 자원봉사센터), 고속도로 통행료 및 철도 운임료 감면, 민방위 교육시간 면제 등 지원제도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자원봉사(Volunteer)와 여행(Tour)을 함께 하는 ‘볼런투어(Voluntour)’도 적극 독려한다.
경상북도 등 각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볼런투어 프로그램’을 1365자원봉사포털 등에 게시할 예정이며, 생활 플랫폼인 ‘당근’ 등과 함께 여행 중 자원봉사를 하는 사진과 후기 등을 공유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민재 차관보는 “각종 재해・재난과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 곳곳에 나눔의 온기가 더욱 퍼져나갈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봄철 집중기간 동안 진행되는 다양한 온기나눔 활동에 국민 여러분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이 안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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