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교육은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의 디지털 금융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11월 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를 위해 카카오임팩트재단,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가 공동 주최 기관으로, 중구노인복지관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어르신들은 직접 스마트폰을 활용해 간편결제, 송금, 금융서비스, 금융사기 예방 등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사항을 배우고 직접 체험하며 관련 역량을 키우게 된다.
특히 총 4명의 전문 강사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강의를 진행하며 교육 효과를 높이는 데 주력하게 된다.
최근 진행된 1회기 교육에서는 ‘지갑 없는 세상? 카카오페이로 간편하게 결제해요!’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구체적으로 이론교육에서 디지털 전환과 금융 환경의 변화, 간편결제·간편송금의 원리, 착오 송금 반환 서비스 등을 배운 후, 카카오페이 앱 설치, 결제 수단 연결, 송금, 더치페이 기능 활용, 오프라인 결제 등을 실습했다.
실제로 이날 한 참여 어르신은 “그동안은 항상 은행에 가서 계좌이체를 하거나 통장 확인을 해야 했는데, 이번 교육으로 스마트폰 활용 방법을 배워서 앞으로는 간편하게 모바일 뱅킹을 잘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4회기 교육에서는 자산관리, 보험 및 투자, 금융사기 예방 등을 주제로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세원 관장은 “최근 디지털 금융사기 등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만큼, 지역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디지털 금융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육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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