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초‧중‧고생 학습격차 해소 도울 대학(원)생 500명 모집
9~12월 주2회 비대면 학습 멘토링…멘토 대학생 소정의 활동비 지급
 |
▲서울시청 전경. (사진=세계로컬타임즈 DB) |
[세계로컬타임즈 이호 기자] ‘서울런’은 ‘서울런 멘토단’이 초‧중‧고교생들의 1:1 학습매니저가 돼 온라인 콘텐츠 수강만으로 부족한 학습의 빈틈을 메우고,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키우도록 코칭하는 교육플랫폼아다.
또한,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진로‧고민 상담도 해준다.
‘서울런’에서 멘토단에서 활동할 서울 소재 대학(원)생 500명을 모집한다.
올해는 평생학습포털과 연계한 ‘서울런’ 사이트(8월 말 오픈 예정)를 통해 저소득층 초‧중‧고등학생(학교 밖, 다문화가정 청소년 포함)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과·비교과 학습 콘텐츠 제공을 시작한다.
멘토 1인당 기본 4명의 멘티를 관리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서울소재 대학(원)생이며, 청소년 학습지도 경험자 및 교원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신청을 원하는 대학(원)생은 소속대학 장학담당부서로 관련 서류(신청서 및 자기소개서, 재학·성적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은 대학별 선정위원회에서 추천한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전화인터뷰를 통해 확정된다.
대학별 선정위원회는 참여 대학생을 선정해 오는 25일까지 서울시 교육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대학(원)생 멘토 500명은 기본 소양교육 과정(비대면)을 이수한 후 활동할 예정이다.
멘토는 활동 전 아동학대, 성희롱 예방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오리엔테이션(멘토링 운영교육, 아동‧청소년 심리상담 특강 등)에 참석해야 한다.
멘토링 진행은 ‘서울형 교육플랫폼(서울런)’ 수강생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9~12월까지 4개월간 비대면으로 학습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개개인의 멘티 맞춤형 1:1 멘토링이 제공되며, 멘토-멘티가 함께 8주간 학습목표를 설정하고, 학생수준과 선호에 따라 서울런 온라인 강의 커리큘럼을 구성·학습하며 종합적인 관리가 이뤄진다.
공부습관이 형성되지 않은 멘티에게 학습 피드백을 지원해 학습의지 및 자기주도 능력을 높이고 진로고민, 진학상담 등을 통한 감성케어도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