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플랫폼 ‘민주주의 서울’ 8월 22일까지 온라인토론 진행

[세계로컬타임즈 이호 기자] 공공장소 음주로 발생하는 쓰레기와 구토, 소란과 악취로 많은 시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자료에 따르면, 주취자로 인한 두려움 등 타인의 음주로 인한 피해 경험(74.4%)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는 ‘공공장소 금주’와 관련해 시민참여 플랫폼 ‘민주주의 서울’에서 8월 22일까지 온라인 시민토론을 실시한다.
공공장소는 여러 사람 또는 여러 단체에 공동으로 속하거나 이용되는 곳으로 공원, 지하철, 버스 정류장, 놀이터, 교육 및 의료시설 등을 말한다. 이런 곳에서 음주 후, 소란을 피우거나, 위협적 행동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
PC와 스마트폰으로 ‘민주주의 서울’ 내 ‘시민토론’에 접속해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댓글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있다.
이번 시민토론은 30일부터 개정 시행되는 ‘국민건강증진법’과 관련해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앞으로의 운영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르면 음주폐해 예방과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조례로 다수인이 모이거나 오고가는 관할구역 안의 일정한 장소를 금주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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