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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남부영재교육원 학생들이 김민형 교수와의 국제 화상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제공 = 인천남부영재교육원> |
[세계로컬신문 최달진 조사위원]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공덕환)이 24일 인천석암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인천남부영재교육원 학생, 인천석암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고등학생, 영재교육원 지도교사 등 160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영국 옥스퍼드대학 석좌교수인 김민형 박사와 함께하는 '수학여행 양방향 화상강의'를 실시했다.
이 날 강의는 수학에 관심 있는 영재교육 학생들에게는 수학공부에 대한 의미를 알려주고 인생과 학업에서 알아야 할 질문과 답을 통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며 학부모들에게는 자녀교육 방향에 대한 지혜를 얻는 담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김민형 교수는 산술 대수 기하학 분야의 세계적인 수학자로 애리조나대,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영국 옥스퍼드대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아빠의 수학여행'이라는 책을 발간하기도 했다.
남인천여중 박은진, 동산중 박지민 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강의에서 김민형 교수는 학생들이 어떤 마음으로 인생을 살아야하는지 어떤 마음으로 수학공부를 해야 하는지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서 부모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의 특강이 진행됐다.
공덕환 교육장은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이 주관이 돼 세계적인 석학교수와의 양방향 화상강의를 첫 시도하게 돼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후로도 학생들의 잠재력을 계발할 수 있는 다양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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