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GS샵, 텐바이텐 통해 판매
수익금 전액 저소득 화상환자 치료비 지원 사용, 247명 치료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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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짱 소방관 달력 (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2024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을 소방의 날인 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2015년 첫 달력이 나온 이후로 10번째를 맞는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 사업은 나눔문화 확산에 공감하는 현직 소방관 중 소위 몸짱소방관 13명을 선정, 국내 대표 사진작가인 오중석 포토그래퍼의 재능기부와 여러 기업의 사회공헌 참여로 만들어졌다.
특히 올해는 몸짱소방관 달력 발행 10주년을 맞이해 달력 외에 신규 제품인 119다이어리를 1,000부 한정해 선보인다.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삽화가)인 오하이오 작가가 표지를 장식해 한결 더 깊은 친숙함으로 시민들에게 다가올 예정이다.
달력의 종류는 벽걸이와 탁상 달력 2가지이며 판매 가격은 1부당 14,900원이다. 다이어리는 1부당 19,900원이다.
달력과 다이어리는 온라인을 통해 GS샵 및 텐바이텐에서 구입 가능하며 텐바이텐 대학로점에서는 실물을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돼 저소득 화상환자 치료비 지원에 사용된다.
이번 달력 사업에는 탁상형 달력 디자인에 큰 변화가 있었다. 예년 달력 구매자의 의견을 반영해 일자별로 메모가 가능하도록 구성했으며 동시에 시민의 안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알아두면 좋을 안전상식’을 새로이 추가해 달력을 제작했다.
아울러 ‘2024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 홍보 영상은 9일에 유튜브 지피티 채널에 업로드된다. 몸짱소방관들이 출연해 달력 사업 취지 및 소개와 함께 몸짱소방관 인터뷰 등이 진행된다.
한편 몸짱소방관 달력은 지난 10년간 10만 3,000부가 넘게 판매됐고, 이에 따른 판매 수익과 기부금의 합계는 총 9억 9,000만 원에 이른다. 그동안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치료를 지원받은 중증화상환자는 총 24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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