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민생위원으로 전국 첫 조례 제정 앞장…민주노총, 감사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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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호평(왼쪽) 서울시의회 의원은 서울시 공무직 조례 제정에 앞장서 민주노총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김호평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3)은 서울시의회가 전국 최초 ‘서울특별시 공무직 채용 및 복무 등에 관한 조례’ 제정에 앞장선 것에 대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무직지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는 지난 16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감사패를 전달하며 “이번 서울시의회의 조례 제정을 통해 전국 공무직 노동자의 가치가 존중받는 계기가 되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날 감사패 수여는 서울시의회 신원철 의장·더불어민주당 김용석 대표의원·행정자치위원회 문영민 위원장·봉양순 민생실천위원회 위원장 등 민생위 위원 등 15명이 선정돼 공공운수노조 지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호평 의원은 “평등의 원칙은 똑같은 것을 똑같게, 다른 것을 다르게 하는 것”이라며, “견해의 차이로 인한 갈등을 소통과 협의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의회의 조례 제정으로 인해 전국 공무직 처우개선과 관련한 조례가 제정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생정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특별시 공무직 채용 및 복무 등에 관한 조례’는 12명의 민생위 위원과 33명의 찬성의원이 함께 발의해 소관 상임위원회인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마쳐 지난 6일 제28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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