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개막 공연에 나서는 소프라노 신영옥. (사진=인천 서구청 제공) |
[세계로컬신문 장관섭 기자] 인천 서구와 서구문화재단은 클래식 축제 '2018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의 개막 공연을 공동 개최한다.
청라호수공원을 배경으로 오는 8일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친구·가족과 함께 피크닉을 즐기며 수준 높은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고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계 최고의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신영옥과 함께하는 개막 공연에는 아나운서 진양혜가 사회를 맡고, 세계적 지휘자이자 현재 대구시향의 상임 지휘자인 줄리안 코바체프가 지휘봉을 잡는다.
프로그램은 야외 피크닉 공연에 걸맞게 폭넓은 청중과 교감할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됐다. 베르디의 '운명의 힘' 서곡과 클라리넷 협주곡 등이 연주되며, 신영옥이 헨델의 '리날도' 중 '울게하소서', 카탈라니의 '라 왈리' 중 '나는 멀리 떠나야 하네' 등의 오페라 아리아를 노래한다.
특히 신영옥과 인천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환상의 하모니를 이뤄 '넬라 판타지아'와 '유 레이즈 미 업'을 들려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8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청라호수공원, 서구문화회관, 엘림아트센터 등 인천 서구 내 지역에서 다채로운 공연으로 펼쳐지고 축제에는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한다"며 "인천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을 비롯해 인천 내 아마추어·학생 연주자 및 연주 단체들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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