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생활 진단 영양 지수 평가 프로그램 공개
 |
▲ 사진=식품의약안전처 화면 갈무리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개인의 식생활을 개선할 수 있도록 식사행동과 식사의 질을 종합적으로 알아 볼 수 있는 평가화한 지표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인의 식생활을 손쉽게 진단해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하는 영양지수 프로그램을 오늘(30일)부터 식품안전나라에 공개한다.
영양지수(NQ : Nutrition Quotient)란 식약처가 개발한 영양평가 지표로서 연령대별 식행동, 식사의 질과 영양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점수화한 지표다.
이번에 개발한 프로그램은 ▲영양지수 산출 ▲영양지수 평가 ▲맞춤형 식생활 가이드 제공으로 구성된 웹 기반 서비스로 연령에 따른 식생활 특성을 고려해 개발된 설문 항목에 응답하면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영양지수를 산출한다.
연령대별 취학 전 어린이(만3~5세), 학령기 어린이(만6~11세), 청소년(만12~18세), 성인(만19~64세), 노인(만 65세 이상) 영양지수 확인이 가능하다.
산출된 영양지수는 최근 국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령별 영양지수와 비교해 양호(상위 25%이상), 개선 필요, 개선 시급(하위 25%미만)으로 평가한다.
맞춤형 식생활 가이드는 영양지수 산출 결과를 균형, 절제, 실천영역으로 나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권고사항과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하기 위한 교육자료를 제공한다.
필요한 식품을 골고루 먹는지(균형), 건강에 좋지 않은 식품은 적게 먹는지(절제), 건강하고 안전한 식행동을 실천하는지(실천)를 나타낸 지표를 제공한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