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 자격증 취득부터 취업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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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꿈드림'이 지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 자격증 취득과정에 지원자들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이관희 기자] 안산시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자격증취득 및 취업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자격증취득 및 취업준비반은 △정보기술자격시험 △그래픽기술자격 △바리스타 △비누꽃 플라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사회 분위기에도 자격증 취득 및 취업준비를 위해 지난 8월 7명의 청소년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무스펙’ 상태에서 자격증반을 통해 점점 고스펙자의 길로 한걸음씩 다가가는 것 같아 마음이 놓였다”며, “시험 준비뿐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을 알려준 덕에 프로그램 활용에 자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꿈드림은 참가하는 청소년 의지에 맞춰 자격증 취득은 물론, 취업을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 및 모의면접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민간자격증보다 국가공인자격증에 도전해 취업의 문을 보다 넓히고 있다.
또한, 비누꽃 플라워는 민간 자격임에도 관상용, 선물용으로 수요가 많아 청소년이 배우고 직접 만들어 판매도 가능하며 학교, 문화센터 등 강사로도 활동할 수 있다.
20세 이상은 개인사업을 통해 창업도 가능해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새로운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 및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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