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 조례에 따라 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7명으로 구성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인사청문회를 통해 최계운 후보자의 직무수행능력과자질, 도덕성 등을 면밀하고 세심하게 검증했다.
위원들은 인천연구원의 시민 신뢰 확보와 인력 확충 등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최계운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25년 동안 인천대학교 도시환경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수자원 · 환경 · 도시인프라 분야의 국책과제와 정책자문을 수행했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인천연구원이 시민에게 신뢰받는 연구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주요 직무 수행 방침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실용 연구 ▶미래지향적 정책연구 ▶연구 성과의 실질적 적용 강화 ▲ESG 경영 실현 ▲조직혁신 등을 약속했다.
최계운 인천연구원장 후보자는 지난 1994년부터 2019년까지 인천대학교 도시환경공학부 교수를 역임했으며,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유승분 부위원장은 인사청문회를 마치며 “후보자의 경험과 역량은 충분할 수 있지만 인천연구원 원장으로서 사전 준비가 덜 된 느낌이 있다”며 “3년의 임기는 짧은 시간으로, 임명과 동시에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임명 동의’ 의견을 담은 경과보고서를 채택했으며, 이르면 17일 시의회 의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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