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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감정원 청사.(사진=한국감정원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한국감정원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의 일상 복귀를 위해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1억 원을 지원한다.
1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은 임직원들이 '끝전 모으기' 등으로 마련한 것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해 피해가 심각한 지역의 수해 복구, 수재민 지원 등에 우선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향후 해당 지자체와 협의해 추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감정원은 지역 관할지사인 충주지사를 통해 폭우 피해로 단수가 된 충주시 산척면에 생수(2L) 3,000병을 긴급 지원했으며, 지난 4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대구시에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은 “이례적인 집중 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 면서 “한국감정원은 갑작스러운 수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감정원은 감사업무 역량강화와 반부패·청렴 수준 제고를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감사부문 MOU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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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이성훈 상임감사(오른쪽)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송기정 상임감사(왼쪽)가 감사부문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감정원 제공) |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감사인 전문성 상호보완을 위한 정보교류·교차감사 등 감사활동 시 전문분야 인력지원·반부패 및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추진하게 된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두 기관의 감사업무 전반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운영해 자체감사 역량을 강화하고 반부패·청렴 수준을 제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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