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 안받는 손님 때문에 고생” 85%…반말·하대 손님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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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알바생들은 민폐손님들로 인해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세계로컬타임즈 김동영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배달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배달 알바생들이 꼽은 최악의 민폐손님은 '연락을 받지 않는 손님'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알바몬은 배달 아르바이트생 593명을 대상으로 민폐손님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민폐손님 관련 설문조사 결과 ▲벨 누르고 전화해도 연락이 닿지 않는 묵묵부답형 손님(49.6%) ▲반말하고 하대하는 손님(38.8%) ▲조금만 늦어도 전화해 항의부터 하는 손님(26.8%) ▲개인 심부름을 시키는 손님(22.6%) ▲반납 그릇에 음식물 쓰레기 등 개인 쓰레기를 함께 버리는 손님(18.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어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며 기대와 달라 실망했거나 힘들었던 점’이 있냐는 질문에는 82.5%가 그렇다고 답했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배달 알바생들은 배달 아르바이트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로 “시급이 높을 것 같아서(37.4%)”라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비교적 일을 구하기 쉬워서(32.7%)’와 ‘어쩌다 보니, 그냥(20.1%)’, ‘근무지가 집에서 가까워서(16.5%)’, ‘일이 어렵지 않을 것 같아서(16.0%)’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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