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에 따르면, 최근 개인 지하수나 소규모 급수시설에 의존하는 미보급 지역에서 수질 저하와 수량 부족 문제가 반복됨에 따라, 올해 4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상수도 기반 확충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상수관로 15.6㎞를 신설하고, 가압펌프장 7개소를 설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지방상수도 확장 대상지는 △가평읍 마장리·개곡리 △설악면 위곡1리·선촌2리 △청평면 청평5리·대성1리 △상면 행현1리·항사리·원흥리 △조종면 신상1리·상판리 등 11개 마을이다.
가평군은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약 200세대, 400명 규모의 주민들이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후변화로 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지방상수도 확장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급수 취약지역에 대한 상수도 보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동현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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