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맞춤 문화장인학교’는 공예 분야에서 활동 중인 안성시 소재 창작자를 발굴‧육성해,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문화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집 대상은 금속, 목공, 도자 등 공예 산업 전반에서 창작활동을 수행하는 개인 또는 팀이다. 최대 10명(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며, 특히 시는 지역 전통산업인 유기(鍮器) 문화의 계승을 위해 금속공예 창작자를 우대한다.
참여자는 ▲맞춤형 교육 ▲전문 멘토링 ▲상품개발 ▲유통 및 홍보 등 실질적인 창작‧비즈니스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이번 모집은 창작자의 활동 성향에 따라 ▲크리에이티브 문화장인(시장성과 상품화 중심) ▲전통계승형 문화장인(예술성, 전통성, 해설력 콘텐츠 중심) 중 하나를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안성시 거주 또는 안성시 소재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공예산업 종사자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2일 오후 6시까지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누리집[안성소식-시정정보-고시/공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장인학교’는 단순 교육을 넘어, 시 문화산업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지역 대표 인재를 발굴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문화장인학교는 지난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으로 유기․목공예․전통한지공예․가죽공예 등 10명의 문화장인을 발굴․육성하여 새로운 상품을 기획하는 등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 이 호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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