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기월 의원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26일 발표한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 조례 분야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홍 의원이 대표 발의해 제정된 '광주광역시 지역 산업위기 대응 체계 구축 및 운영 조례'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 조례는 최근 대유위니아 그룹 법정관리 사태 등 지역 주력 산업의 위기가 연쇄 도산과 실업 대란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기존의 사후약방문식 대응을 넘어 지자체 주도의 상시적인 위기 감지 및 선제적 지원 시스템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홍 의원은 이 조례 하나로 올해에만 전국 단위 평가에서 세 차례나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홍 의원은 앞서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 경제 방파제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 ‘제2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선정’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여기에 이번 매니페스토 약속대상까지 거머쥐며, 명실상부한 ‘입법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광주시의회의 입법 역량을 전국에 알렸다.
홍 의원이 제정한 조례는 ▲위기 징후 모니터링을 위한 전담 부서 및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 ▲위기 발생 시 금융·기술·고용 안정 등 종합적인 패키지 지원 ▲중앙정부 의존에서 탈피한 지방 주도형 대응 매뉴얼 수립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홍기월 의원은 “이번 3관왕 달성은 개인의 영광을 넘어,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의회와 집행부,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머리를 맞댄 결과”라며 “조례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기업과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여 매년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도와 입법 활동의 우수성을 엄격히 심사해 수여하는 상으로, 지방자치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와 신뢰를 자랑한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