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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천강 인도교과 잔도설치 조감도 (사진=홍천군) |
[세계로컬타임즈 김재민 기자] 홍천군이 올해 홍천강(갈마곡교∼송학정 구간) 수변 연결로 조성과 친수 공간 확충사업을 추진한다.
8일 홍천군에 따르면 홍천강 홍천읍 수중보에서 북방면 송학정 구간은 구변 연결로가 단절돼 군민들의 운동코스 및 여가공간 활용에 지장이 있어 올해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연봉~송학정 구간에 50억 원을 들여 길이 168m의 인도교를 설치하고, 수중보~송학정 구간에는 18억 원을 들여 길이 320m의 잔도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연희교~홍천교 산책로 구간은 해빙기와 우기철에 항상 낙석에 대한 위험이 있어 올해 하반기 국비 10억 원을 투입, 자연 친화적인 인조암 옹벽으로 보강할 계획이다.
연희교~홍천교 상단부의 공원은 데크를 교체하고 확장해 총 2,058.4㎡의 여가공간을 확충하고, 기존 노후 수중보는 유압식 가동보로 재설치해 수질과 주변 경관 개선은 물론 수문 개방의 신속화로 재해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천군은 홍천강 일원 수변 연결로 조성과 친수공간 확충사업이 완료되면 군민들의 운동코스, 여가활동 공간 확충으로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축제 등의 관광자원으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누구나, 언제든, 어디서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걷기 활성화를 위해 홍 청강 일원 수변 연결로 조성과 친수공간 확충을 계획했다”며 “관광객에게는 아름다운 홍천강과 산림공원 등 조금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군민에게는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송학정 구간 산책로를 제공해 즐겁게 산책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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