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터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 사례 관리 과정에서 강화군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 여성의 베트남 가족 구성원이 선천성 다지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고, 즉각적인 지역 자원 연계 방안 마련에 나선 바 있다.
먼저, ‘강화 1℃ 협의체’를 체결한 이후, 비에스 종합병원, 웰니스 관광기업, 교육기관 등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강화 1℃ 협의체’는 지역의 활력을 1도 높인다는 의미로, 의료·복지·관광 분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협력 모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각 기관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나눔 의료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이들을 위한 서비스 연계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무엇보다 센터는 대상자 발굴 및 지역 연고 확인, 유관 기관과의 연계 등 사례 관리 전 과정에서 지역사회 복지 허브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또한, 이번 성공적인 사례 관리를 바탕으로 향후 다문화가정뿐만 아니라, 지역 내 다양한 취약계층을 위한 민관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우석 센터장은 “이번 사례는 강화군가족센터가 다문화가정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파악하고, 강화 1℃ 협의체를 비롯한 지역 협력 기관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의료, 교육, 생활 전반에 걸쳐 다문화가정이 소외되지 않도록 생활밀착형 지원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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