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취업준비 과정 수료생 대상 협력기업 인턴십 기회 제공 등 취업 연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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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경기도 미래기술학교 비대면 입학식 (사진=경기도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이호 기자] ‘경기도미래기술학교’ 데이터 산업인력 양성 교육 과정이 1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교육을 시작한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위한 미래기술인재 양성 목적에 따라 ‘경기도미래기술학교’ 데이터 산업인력 양성 교육은 실제 기업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기업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행되는 교육훈련이다.
과정은 ▲데이터 처리·가공 과정 ▲취업준비 과정 ▲재직자 과정의 총 3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무료로 진행된다.
당초 오프라인 대면 교육으로 예정됐던 교육 과정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원격교육으로 전환해 진행한다.
이날 온라인 입학식에는 데이터 산업인력 양성 교육 ‘취업준비과정’ 1기 교육생 30명과 교육협력기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데이터 처리·가공 과정의 경우, 데이터 처리 및 가공의 기초 개념을 이해하고 현업에서 사용되는 툴을 활용한 실습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수료생을 대상으로 도에서 진행하는 도민참여 데이터 전처리 사업과 연계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데이터 관련 실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데이터 취업준비 과정은 수강하는 교육생들이 파이썬 프로그래밍,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교육 등을 학습하고, ‘프로젝트 데이’를 통해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구성돼 수강생들에게 다양한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도는 ‘경기도미래기술학교’ 협업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수료생을 대상으로 한 인턴십 기회 부여, 현장학습 및 현업자 멘토링 진행 등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데이터 산업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아울러 9월부터 재직자 과정을 통해 데이터 분석‧활용 최신 동향 및 데이터 산업에 대한 통찰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 특강 등 재직자들의 수요에 맞춘 커리큘럼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미래기술학교는 실제 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미래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훈련 프로그램으로, 도는 지난달 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및 경기도일자리재단, 와이즈넛 등 ICT(정보통신기술)선도기업 9개사와 ‘경기도 미래기술학교’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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