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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29일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직원들은 생명지킴이 서약도 했다.
김제시와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도 우리나라 자살자 수는 1만 3352명이며 OECD 가운데 1위로, 하루 자살자 수가 36.6명 1시간당 1.5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또한, 김제시에서도 2021년 한 해 동안 36명이 안타깝게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러한 심각한 상황을 극복해 내고자 김제시에서는 전 직원을 생명사랑지킴이로 양성해 자살 위험에 처한 이웃과 주민들의 자살 신호와 단서 등을 알아차리고 위험에 처한 사람을 도울 수 있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도록 ‘김제시 전 청원 생명지킴이 교육’을 계획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교육을 통해 전 청원이 김제시의 생명지킴이가 되어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기여하고 자살 위험에 처한 이웃과 주민들의 사회적 울타리를 형성해 더불어 잘 사는 김제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번 교육을 통해 김제시 전 청원은 김제시의 생명지킴이가 돼 자살 위험에 처한 이웃과 주민들의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해낼 예정이다.
김제시민의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분은 김제시보건소,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4시간 자살예방 전화 상담>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한국생명의 전화 1588-9191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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