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개소식에는 국토교통부 안석환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주양익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부산광역시·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및 해양 클러스터 내 공공기관·산학연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워케이션(Work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근로자의 유연한 근무시간과 장소를 보장하면서, 업무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 방식으로 최근 민·관에서 확대 시행 중인 제도이다.
이 제도는 관광객 유입이 제한적인 비수기에도 지역 내 생활인구를 유입시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방소멸 대응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해양 특화 연구기관이 밀집한 부산(영도) 동삼혁신지구 해양 클러스터 내 위치하고 있다.
이번 워케이션 센터 개소를 통해 해양 클러스터 내 유관기관과 산학연 협력을 촉진하고자 하며, 지리적 강점을 살려 연구자 및 기업인들에게 바다 조망과 최신의 업무 인프라를 갖춘 여유롭고, 쾌적한 근무 장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의 워케이션 이용 수요와 운영 성과 등을 분석하여, 타 혁신도시로 워케이션 센터를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생활인구 유입 및 장기 체류 유도를 통해 혁신도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알차게 운영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안석환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이번에 개소한 워케이션 센터가 부산광역시의 뛰어난 관광자원과 혁신도시 내 산학연 클러스터의 최적의 인프라에 힘입어,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실현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이 안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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