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9월12일, 25개 全자치구 전통시장 ‘추석 명절 특별이벤트’ 개최
제수용품 최대 30% 할인판매, 온누리상품권‧선물세트·장바구니 등 증정
 |
▲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 약과와 육포 등이 진열돼 있다. 이날 한국물가정보가 발표한 '추석 차례상 품목 구입 비용(4인 가구 기준)'에 따르면 전통시장에서 구입할 때 비용은 30만1,000원으로 지난 추석보다 2만6,500원(9.7%) 더 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시내 153개 전통시장이 제수용품 할인판매, 경품증정 이벤트를 연다.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시내 153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광장시장(종로구) ▴숭례문수입상가(중구) ▴후암시장(용산구) ▴금남시장(성동구) ▴경동시장(동대문구) ▴방학동도깨비시장(도봉구) ▴구로시장(구로구) ▴영등포전통시장(영등포구) ▴풍납시장(송파구) 등 총 153개다.
참여시장들은 공통적으로 행사 기간동안 명절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5~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일부 시장에서는 의류, 신발 등을 최대 80%까지 싸게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페이백과 추첨을 통해 명절선물세트 등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공릉동도깨비시장’에서는 장 본 물건을 시장 내 일정 장소까지 날라주는 ‘무거운 장바구니 맡겨요’ 서비스를 ‘남성역골목시장’과 ‘성대전통시장’에서는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을 위한 나눔 등 시장별로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또한 차례상 마련을 위해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9월 1일부터 12일까지 기존 연중 무료 주·정차가능 37개 시장 외 추가로 57개 시장에 대해서도 주변도로 무료 주·정차를 최대 2시간까지 허용한다. 임시주차허용 시장 명단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