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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우리나라의 공공행정 분야의 우수한 정책과 사례가 주한 외교단의 현장 견학과 지역 전통문화 체험으로 세계 각국에 활발히 확산될 전망이다.
10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11일부터 12일까지 주한 외교사절과 국제기구 관계자 등을 초청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공공행정 분야의 성과를 소개하고 직접 체험하는 우수사례 설명회를 연다.
지난해부터 개최해온 공공행정 우수사례 설명회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민안전처, 농촌진흥청, 전북도청, 지방행정연수원, 대통령기록관 등 6개 기관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앙골라와 멕시코, EU대표부 등 8개국 대사를 포함해 총 29개국 42명의 주한 외교사절과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우리나라 공공행정 성과 중 국민생활과 관계가 깊고 외국정부의 관심과 협력 수요가 많은 식품의약품과 재난안전, 농업기술 분야 관련 기관을 방문해 우수 사례를 살펴보는 식으로 진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식품안전 정보를 통합, 관련 기관과 공동 활용해 민간 분야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통합식품안전정보망을, 국민안전처에서는 생활 안전 취약 사항을 신고하면 해결해주는 안전신문고 포털과 앱에 대해 설명회가 진행된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정보통신기술을 농업에 접목한 스마트팜 기술과 각종 농업기술을, 지방행정연수원에서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교육 사례를, 대통령기록관에서는 역대 한국 대통령의 기록관리 사례를 살펴보게 된다.
행자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발전 경험과 공공행정분야의 우수 사레를 전 세계와 나눔으로써 행정한류를 확산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공공행정 분야의 국제협력 및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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