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 개국서 지도자·인사 등 8만여 명 모여
▲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2017 한반도 평화통일 세계대회’에 전세계 70여개국에서 온 종교정치 지도자와 국내 인사 등 8만 명이 참여한 모습. |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한반도를 둘러싼 동아시아 전쟁 위기를 극복하고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2017 한반도 평화통일 세계대회’가 지난 11일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70여 개국에서 온 종교·정치 지도자와 국내 인사 등 8만여 명이 모였다.
1부 행사에서는 전 세계 10대 종단 대표자의 축원의식과 제임스 울시 대사(전 미 CIA국장)의 평화비전 연설, 돈 미어스 주교(에반젤성당) 평화 연설, 연합합창단의 평화축가, 한학자 총재의 주제강연으로 진행됐다.
또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등 정치 지도자들도 축전과 축하영상메시지를 전했다.
▲ 유경석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이 ‘2017 한반도 평화통일 세계대회’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
유경석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은 “한반도 평화통일은 동서남북과 온갖 장벽으로 분열 충돌된 세계가 하나되는 원형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세계대회의 목표는 한반도 평화의 출발이 나로부터 시작됨을 인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한학자 총재가 주제강연을 통해 “하나님을 내 가정, 내 나라에 모신 자리에서 섭리를 펼쳐나갈 때 하늘의 축복이 영원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는 모습. |
한학자 총재는 “민족이 염원하는 평화로운 통일, 세계 인류가 염원하는 하나의 세계는 인간의 노력으로는 영원하지 않으며 오직 하나님을 내 가정, 내 나라에 모신 자리에서 그 섭리를 펼쳐 나가게 될 때 하늘의 축복은 영원할 것”이라며 참가정운동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 제임스 울시 전 미국 CIA국장이 평화비전 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
▲ 돈 미어스 에반젤성당 주교가 평화비전 연설을 하고 있다. |
이어 제임스 울시 전 CIA 국장과 돈 미어스 에반젤성당 주교가 각각 평화비전에 대해 연설했으며 미국성직자지도자회의(ACLC) 소속 200여명 성직자와 1200여명의 연합합창단이 ‘에브리 프레이즈(Every Praise)’를 찬양하며 평화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전했다.
‘한반도 평화통일 실천강령’을 선포하는 평화기원제와 10개 종단 대표들이 뜻을 참여하는 의미로 손도장을 찍는 세리머니도 진행됐다.
2부에서는 초청가수 EXID와 인순이, 리틀엔젤스예술단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모든 참석자들이 ‘통일의 노래’를 합창하면서 행사가 마무리 됐다.
▲ 10개 종단 대표자들이 축원의식을 하고 있는 모습. |
▲ 한학자 총재가 ‘평화의 징’을 타징하고 있다. |
▲ 10대 종단 대표자들이 ‘한반도 평화통일 실천강령’을 선포하는 평화기원제 후 뜻을 참여하는 의미로 손도장을 찍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