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구미 인덕지구 도시개발구역 조감도. (사진=경북도) |
[세계로컬타임즈 이장학 기자] 경북도는 ‘구미 인덕지구 도시개발구역의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 고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경북 신공항 반경 10km 인근 구미시 산동읍 동곡리 일원 150,305㎡에 구미5국가산단과 대구경북 신공항 이전으로 예측되는 택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주거 상업 및 교육 여건을 완비한 체계적·계획적 신도시를 개발한다.
사업추진은 도시개발구역내 토지소유자의 요구에 따라 환지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경북도는 구미시로부터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요청을 받고 주변 개발 여건 및 택지 수요 등 면밀한 내부 검토를 거쳤으며 지난해 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개발계획을 수립했다.
또 향후 경북도에서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구미시에서 관련 절차에 따라 실시계획을 인가하게 되면 올해 안에 사업 착공이 가능하다.
새로 조성되는 신도시는 구미5산업단지에 인접해 있고 대구경북 신공항 반경 10km 인근에 공급되는 첫 번째 민간 주도형 택지공급사업이 될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구미5국가산단과 대구경북 신공항의 최적 배후도시로 떠오르는 구미시 산동읍 일원에 구미 인덕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1,000여 세대의 신규주택을 공급하게 되면 2,500여명의 인구 유입 효과와 함께 택지개발 및 주택건설 사업비 등 약 3,400억원 이상의 투자효과가 발생돼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