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찰,농가보유곡 합계 2천3백톤 전량 매입
1억1천7백만원 추경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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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군 벼 수매현장에 참관한 유두석 장성군수 (사진=장성군) |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장성군이쌀 재배 농가의 경영난 해소와 안정적인 쌀값 형성을 위해 유찰된 쌀 2300톤을 자체 매입하기로 했다.
장성군은 지난해 12월 정부는 쌀값 안정을 위해 ‘시장격리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장격리제는 쌀 생산량이 수요량을 초과할 경우, 가격이 떨어지지 않도록 초과 공급량을 미리 매입해 시장에서 격리하는 제도다.
그러나 올해 2월부터 진행된 입찰 과정에서 평균 낙찰가가 예상 가격보다 낮은 40kg당 6만 3763원으로 책정되면서, 장성군 입찰 물량 2136톤이 전부 유찰되고 말았다.
이에 장성군은 24일 군의회와 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 농업인단체 등과 협의회를 갖고 정부 주도 시장격리에서 유찰된 쌀과 농가 보유분 등 2300톤을 전량 매입하기로 했다.
매입 가격은 40kg당 6만 4000원이며 매입 품종은 새청무, 조명1호, 신동진이다.
매입 예산 1억 1700만 원은 올해 추경예산에 편성해 마련할 방침으로 지난해에도 추경예산에 1억 1300만 원을 편성해 쌀값 하락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바 있다.
장성군 농식품유통과에서는 “이번 자체 매입이 쌀 농가의 시름을 덜어줄 수 있도록충분한 수요조사와 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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