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참가기업 모집…“코로나 상황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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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 쇼핑 주간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찾아올 예정이다.(사진=세계로컬타임즈DB)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국내 최대 쇼핑 주간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전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참가기업 분야 최대규모 기록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써내려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유통가 최대규모 행사…코로나 변수 여전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진행되는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 D-100일을 앞두고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민간 유통업계가 주도하는 추진위는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프랜차이즈, 온라인쇼핑, 전통시장, 수퍼체인, 수퍼마켓 등을 망라한다.
이번 코세페는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전국에서 진행된다.
참가기업 신청은 지난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코세페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소비자 대상 판매를 희망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여기업에는 판로의 기회가 제공될 뿐 일체 수수료나 참가비 등은 발생하지 않는다.
신청한 기업들은 추진위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참가가 승인될 계획이다.
최종 참가기업은 코세페 홈페이지, 소셜미디어를 통한 홍보 지원 및 홍보 이미지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코세페 주관으로 진행되는 온·오프라인 판매 행사 신청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올해 코세페에서는 따뜻한 소비를 통한 내수 경기 활성화를 목표로 특별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한 판매전 ▲17개 지자체별 소비진작 행사 ▲소비를 통한 기부 캠페인 등 경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추진위 관계자는 “정부의 철저한 방역지침 하에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면서도 “오는 10월까지 코로나 확산세가 안정되지 않을 경우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 중심으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코세페는 코로나19 사태로 소비가 감소한 상황에서도 역대 최대규모인 1,784개 기업이 참가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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