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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가 구·군, 대구기후·환경네트워크, 지역환경단체 와 함께 전개하는 '쿨맵시 캠페인' 홍보 포스터.<사진제 공=대구시청> |
[세계로컬신문 이희태 조사위원] 대구시가 구·군, 대구기후·환경네트워크, 지역환경단체와 함께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여름철 저탄소생활실천을 위한 '쿨맵시 캠페인'을 전개한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전개되는 '쿨맵시 입기'는 시원하고 간편하면서도 격식 있는 옷을 착용해 실내 냉방온도를 높임으로써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일 수 있다.
노타이, 몸에 붙지 않는 가벼운 소재의 반소매 셔츠, 무릎길이 스커트 등 쿨맵시 스타일은 체감온도는 2℃ 낮춰주고, 실내 냉방 온도는 2℃ 정도 높여 26∼28℃를 유지할 수 있어 냉방비 절약, 냉방병 예방, 온실가스 감축의 1석 3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대구시와 구·군, 대학생과 주부로 구성된 그린리더, 대구지방환경청, 한국에너지관리공단 대구경북본부, 민간환경단체 등 100여명이 함께한다.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쿨맵시 뽐내기,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서약 받기 행사를 펼치고 동성로 일대에서 쿨맵시 홍보물과 녹색생활 실천 수칙을 배부하는 가두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경섭 시 녹색환경국장은 "뜨거운 대구에서 지구를 지켜나가는 친환경 패션인 '쿨맵시'를 착용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신나는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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