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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군 미니양파수출작목반이 일본으로 수출할 미니양파를 차량에 싣고 있는 모습.<사진제 공=창녕군청> |
[세계로컬신문 온라인뉴스팀] 양파를 국내 최초로 재배한 경남 창녕에서 일반양파에 이어 미니양파까지 수출대열에 합류했다.
19일 창녕군에 따르면 미니양파수출작목반에서 경남육묘법인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할 양파 2톤(35만 개)을 선적했으며 올해 중으로 미니양파 25톤(400만 개)을 수출할 계획이다.
미니양파의 경우 지난 2014년 25톤 12만8000불, 2015년 23톤 10만4000불로 꾸준히 수출되는 품목 중에 하나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미니양파의 경우 개당 3.5엔으로 지난해와 같은 금액으로 나가지만 엔고 강세의 영향으로 수출금액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니양파의 경우 전국에서 유일하게 창녕에서만 재배되는 품목이다.
작고 단단한 밀도 덕분에 상품성 유지기한이 일반양파에 비해 길고 당도가 높아서 다양한 용도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미니양파의 특수성을 알리고 보다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통해 수출시장에 홍보한다면 새로운 판로개척은 물론이고 나아가 창녕군 농산물의 수출촉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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