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연속 ‘자이언트 스텝’ 영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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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두 달여 만에 코스피 지수 2,300선마저 무너졌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세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 영향에 따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 코스닥도 동반 하락
23일 오후 1시 3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32포인트(1.69%) 내린 2292.99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저가 기준 코스피의 2,300선 붕괴는 지난 7월 15일(2293.45) 이후 두 달여 만의 일이다.
미 연준의 3연속 ‘자이언트 스텝’ 및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 등이 겹치며 증권시장에 하방 압력이 더해졌다. 게다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경 대응과 경기 침체까지 시사하면서 시장 불안감은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105억 원, 기관은 1,882억 원을 각각 팔았다. 개인은 3,882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 대비 18.29포인트(2.43%) 내린 733.12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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