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9일까지, 300명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 증정

[세계로컬타임즈 이호 기자] 상가임대차, 다단계, 상조업 등 우리생활 밀접한 분야에서 불공정한 상황을 당했거나 민생 침해로 속앓이하고 있는 시민들을 도와주는 ‘서울시 불공정피해, 민생침해 구제 상담’(現 눈물그만상담센터)을 대표하는 키워드를 공모한다.
서울시는 기존 센터 이름(눈물그만)이 어떤 지원을 하는 곳인지 알기 어렵다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새로운 명칭을 개발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키워드 공모 기간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불공정피해, 민생침해 구제 상담’에 관심이 있는 개인이면 새로운 명칭에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알기 쉬운 단어로 제안 가능하며 1명당 2개 단어까지 제안 가능하다.
참여는 서울시 ‘내 손안에 서울’ 또는 ‘눈물그만상담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참여자 중 300명을 추첨해 커피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며, 추첨결과는 7월 14일 발표한다.
2012년부터 ‘불공정피해, 민생침해 구제 상담’은 상가임대차, 대부업, 가맹·대리점, 문화예술, 소비자, 다단계, 상조업 등 분야에서 불공정한 피해와 민생침해를 입은 시민을 구제해주고 있다.
분야별 전문가가 상담부터 조치방법 안내는 물론 필요시 법률구제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원비용은 무료다.
상담은 분야에 따라 대면·전화·온라인을 병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한시적으로 전화와 온라인으로만 상담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센터에서는 불공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그동안의 피해상담사례를 분석해 책자, 동영상 등 홍보콘텐츠도 제작해 시민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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