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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가 출시한 중국 전용 중형 SUV 'KX7' 신차발표회에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기아차가 중국 전용 중형 SUV 'KX7'을 출시하고 중국 소비자를 공략한다.
16일 기아자동차 중국 합자법인 둥펑위에다기아(東風悅達起亞)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江苏省) 난징 국제박람센터에서 위에다그룹 왕롄춘 주석, 둥펑위에다기아 소남영 부사장(총경리),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전용 플래그십 SUV 'KX7'의 공식 출시 행사를 열었다.
'KX7'은 기아차가 중국시장에 처음으로 투입하는 중형 SUV로 지난 2015년 중국 전략형 소형 SUV 'KX3', 2016년 준중형 SUV 'KX5'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KX 시리즈다.
기아차는 KX7의 중국명칭을 '품격과 지위가 높은 존경스러움'을 뜻하는 '준파오(尊跑 zūn pǎo)'로 정했다. 중국 주요도시의 엘리트층을 적극 공략해 급성장 중인 중국 SUV시장에서 판매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KX7은 기아차 특유의 ‘호랑이코 형상 그릴’과 크롬 도금 몰딩을 적용했다.
△ISG를 통한 연비 경제성이 좋은 2.0터보 △2.0가솔린 △2.4가솔린 등 총 3가지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고 4가지 주행 모드(스포츠, 컴포트, 에코, 스마트)를 적용했다.
또 2.0터보에는 7인승 시트가 기본 적용되고 2·3열은 전 좌석 폴딩이 가능한 시트가 배치돼 최적의 실내 활용성을 갖췄다.
다양한 안전 편의 사양도 눈여겨볼 만하다.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기아차 자율주행기반 기술 브랜드 '드라이브 와이즈(DRIVE WiSE)'에는 △전방충돌방지보조(FCW) △스탑앤고 스마트크루즈컨트롤 (SCC with S&G)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 △하이빔어시스트(HBA) 등의 기능을 탑재해 주행 안전성 및 편의성을 높였다.
8인치 내비게이션 기본 탑재와 버튼시동 스마트키, 파노라마 선루프,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JBL 스피커 등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기아차는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주요 지역별로 신차발표회를 열고 고객상담전용 온라인 채널 운영, 편의사양 가상체험 및 시승 신청 가능한 모바일 앱 등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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