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전국 편의점 등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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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T코리아가 26일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글로 프로를 소개하고 있다.(사진=BAT코리아 제공/ 좌측부터 김칠두 시니어 모델과 김의성 사장)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이하 BAT코리아)는 새로운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프로’(glo pro)를 출시한다.
26일 BAT코리아는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 프로’ 출시를 알렸다.
사측은 이번 출시한 ‘글로 프로’는 혁신적인 ‘인덕션 히팅 시스템’을 기반으로 흡연까지의 가열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 사용자에게 기다림 없는 만족감을 선사했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인덕션 히팅 시스템은 기존 주방가전에서 널리 쓰이던 유도가열기술을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에 적용한 것으로, 기존 저항가열기술 대비 진일보한 성능을 구현했다.
리튬이온 배터리 기반 내장 코일이 자기장을 형성해 전용 스틱 네오를 감싸는 금속 튜브를 가열해 대기시간을 줄였다는 것이다.
또한, 글로 프로는 한 번 충전으로 20회까지 사용 가능한 어드밴스와 부스트, 총 2가지 모드를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 중 어드밴스 모드는 가열 시간 20초를 거쳐 4분 간 작동하며, 부스트 모드는 가열 시간을 10초로 단축, 3분간 기존 글로 시리즈2 대비 높은 280도의 일정한 가열 온도로 가동한다.
글로 프로는 디자인 측면에서도 사용자 편의를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한 손에 감기는 기기 본체의 인체 공학적인 외관 디자인을 강조했으며, 최신 전자기기 충전 방식(USB C타입) 충전 포트가 기기 바로 옆에 위치해 제품을 바로 세운 상태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김의성 BAT코리아 사장은, “BAT의 혁신 기술이 집약된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글로 프로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가열 대기시간의 획기적인 단축과 풍부한 담배 맛 구현,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듀얼 선택 모드 제공을 통해 한국 소비자 니즈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BAT코리아는 글로 프로 출시에 맞춰 글로 전용 스틱인 ‘네오’ 패키지를 업그레이드한 ‘네오 2.0’을 새롭게 출시한다. 기존 브라이트 토바코, 스위치, 다크 토바코, 프레쉬, 부스트, 퍼플 부스트, 트로피컬 쿨에 신제품 ‘제스트 쿨’을 추가해 총 8가지 다양한 맛이 제공된다.
한편, ‘글로 프로’의 소비자가격은 10만 원으로, 네오 제품군의 가격은 1갑(20개비) 당 4,500원이다. 이번 신제품은 내달 2일부터 서울 가로수길, 강남 및 홍대 글로 플래그십 스토어와 전국 편의점 및 소매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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