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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정보학회 2018 정기학술대회 정기총회 및 학회장 이·취임식 모습. (사진=언론정보학회 SNS 갈무리)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최근 일련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언론보도 행태와 관련, 언론인 스스로 문제의 원인을 진단하고 성찰하는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22일 한국언론정보학회에 따르면 학회 주최로 오는 25일 서울 중구 소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언론개혁: 취재보도 관행과 저널리즘 원칙의 성찰’을 주제로 한 특별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박영흠 협성대 교수는 ‘조국 법무부장관 검증보도에서 나타난 취재보도 관행의 문제점’이란 제목으로, 이준웅 서울대 교수는 ‘사소한 사실들의 세계, 무엇이 중할까?’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이어지는 토론에는 김양순 KBS 기자와 박건식 MBC 시사교양1부장, 성한용 한겨레 선임기자, 송태엽 YTN 해설위원실장, 이광수 부산외대 교수, 이정환 미디어오늘 대표, 채영길 한국외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한편, 조 전 장관 임명부터 최근 사퇴까지 두세 달여 간 대한민국 언론에서 쏟아진 관련 기사량은 단일 사건으로는 ‘역대급’으로 추정된 가운데, 현재 검찰과 함께 언론개혁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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