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국민이 제안한 생활안전 아이디어, 지자체가 직접 발굴한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등에 대해 선정된 과제를 대상으로 과제별 연구개발기관을 선정하기 위함이다.
이번 공모는 11개 사업 48개 과제 총 228억 원 규모로 국내·외 연구기관, 기업, 학교 등 다양한 연구개발기관들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재난안전 연구개발사업 신규 과제는 재난위험 사전 예측·감시 및 재난사고 대비·대응 기술 등 실용 기술개발을 통해 재난 현장의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주요 과제로 ▴AI 기반으로 전통시장 시설물의 누전·누수 등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위험 요인을 자동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재난을 사전에 예측해 공공시설 화재·침수 감소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소형 선박 사고로 인한 전복·침몰을 지연·방지하기 위한 팽창형 부력장비를 개발한다. 이를 통해 인명구조를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 ▴도시 특성을 반영한 강풍 피해위험 예측·경보 기술, ▴드론을 활용한 급경사지 위험도 정밀 관측 기술 개발 등 신규 과제 상세 내용은 행정안전부 누리집과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재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학적 재난안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이번 신규 과제 공모에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이 안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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