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업무평가위원회는 정부업무평가 실시와 평가기반 구축을 체계적·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치된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로서, 국무총리와 민간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민간위원 10명, 정부위원 3명(기획재정부장관, 행정안전부장관, 국무조정실장)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다.
제9기 정부업무평가위원회에 이어 제10기 정부업무평가위원회에서도 위원장을 맡게 된 박광국 민간위원장(연임)은 한국행정학회장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 제1대 정부업무평가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행정학 및 정책평가 분야 전문가이다.
함께 위촉된 8명의 신임 민간위원들도 일반행정, 경제, 사회, 과학기술, 외교·안보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로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 식견을 토대로 정부 정책에 대한 통찰력 있는 평가를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 총리는 “정부 3년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성과가 도출됐는지 성과중심의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평가해 줄 것”을 강조하며, 특히 “국민 체감성과가 시급한 분야에 전략적 인사교류를 시행하는 등 범부처 차원에서 협업 노력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협업 평가의 구심축으로서 위원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이 안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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