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원봉사센터, 지구의 날 기념 친환경 시민실천 캠페인 진행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플로깅(Plogging)을 통해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다 같이 줍자, 서울 한 바퀴’ 캠페인을 진행한다.
플로깅(Plogging)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플로카 웁)과 달리다는 뜻의 영어 jogging(조깅)의 합성어로, 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이 캠페인은 지구온난화로 폭염, 폭우, 폭설 등 이상기후 현상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활동을 시작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다 같이 줍자, 서울 한 바퀴’ 캠페인은 시민 누구나 시간, 장소와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캠페인 기간 동안 동네골목, 하천, 산에서 가볍게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V세상 홈페이지 또는 이타서울 웹앱(ita.city)에 활동후기를 남기면 된다.
활동사진을 찍어 ‘#V세상’, ‘#다같이줍자서울한바퀴’로 해시태그를 달아 SNS에 공유해 인증해도 된다.
활동인증 방법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 활동후기 작성자 중 추첨을 통해 친환경 제품(손비누, 밀랍랩)을 선물로 증정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6월까지 자치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캠프와 함께 플로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15일까지 단체로 사전 신청할 경우 에코손수건을 참여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김의욱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시민 한 명 한 명의 생활습관 변화와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시민실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캠페인이 일상의 실천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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