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지역 정비 및 대피계획 점검 등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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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하기 전 “집중호우 발생시 과도할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 이주 전국 집중호우 전망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주 장마전선으로 인한 집중호우 보고를 받았다”며 “(윤 대통령이) 인명피해 방지대책을 강하게 지시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행정안전부·산림청 등 관계부처는 지자체와 함께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산사태, 저지대 등 위험지역을 재차 정비하고, 노약자·장애인 등에 대한 대피계획 등을 철저히 점검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집중호우 발생시 작은 위험요인이라도 감지될 경우 위험지역에서 주민을 신속히 대피시키는 등 과도할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10일~16일)에는 남북으로 오르내리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날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지적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자주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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