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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영 우정교육문화재단 작년 수여식 모습.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우려 등을 이유로 오프라인 수여식은 개최되지 않는다.(사진=부영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부영그룹은 국내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했다.
8일 부영에 따르면 현재 그룹이 운영 중인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올해 2학기 장학금 지급을 의결했다.
재단은 베트남,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에서 한국으로 유학,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38개 국가 총 96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약 3억8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올해는 코로나19 등 이유로 별도의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지 않고 지급한다.
재단 관계자는 “낯선 환경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정진해 훗날 고국과 한국을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 원으로 증액했다. 지금까지 1,838명의 유학생들에게 총 72억여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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